케이스스터디/노인간호학

노인의 기능향상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중재 보고서(2) [노인간호학 실습]

RNSONG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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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명 크리스마스 카드 지문트리 만들기
일시 / 장소 20XX. 12. 8. 13:30 ~ 14:30, 1층 공동주방
목표 1. 어르신들이 손가락을 물감에 찍고 나무 모양을 그림을 만들 수 있다.
2. 어르신들이 작은 스티커를 뜯어 카드에 원하는 모양대로 붙일 수 있다.
3. 어르신들이 가족 및 사회관계를 떠올리고, 하고 싶은 말을 적을 수 있다.
4. 어르신들이 촬영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소감을 이야기할 수 있다.
기대효과 카드 만들기를 통해 상지 동작을 늘리고, 색다르게 물감을 손가락에 묻히는
감각 경험을 통해 뇌-척수 협응 운동 능력과 감각계통을 자극하고 기능을 보존한다.

센터 입소 전, 가족 및 사회관계를 떠오르게 격려하여,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 전하고 싶은 말을 작성하면서, 대뇌의 기억 및 언어 중추를 자극하고 기능을 보존한다.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활동 영상을 같이 감상하면서, 단기 기억 능력을 자극하고,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카드를 성공적으로 만들면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경험한다.
준비물 컬러 도화지, 색연필, 유성매직, 가위, 풀, A4용지, 반짝이풀, 장식용 별스티커, 종이컵,
물감, 탈지면, 작업용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수행자 ◌◌채– 정OO, 표OO, 신OO □□채 – 유OO, 이OO, 박OO
◌◌채 도우미 – 김OO 외 2명 □□채 도우미 – 최OO 외 2명
진행방법 준비 단계 1. 프로그램 시작 전날, 컬러 도화지에 크리스마스카드 글귀와 어르신들이
꾸미게 될 나무 밑동까지만 그림을 그려 준비해놓는다.

2. 프로그램 시작 15분전, 1층 참여주방에 준비물을 미리 준비한다.
도입 1. 크리스마스 캐롤를 재생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2.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한 어르신들을 1층 참여주방에 모신다.
3. 13:30, 어르신들에게 카드 제작 방식과 프로그램 순서 대해 설명한다.
* 제작 및 프로그램 진행 방식 설명 : 셋팅된 물감에 지장을 찍어, 준비된
카드에 트리를 만들고 스티커와 반짝이풀을 이용해 장식한다. 카드 내부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고, 풀이 마를 동안 메이킹 필름을
감상하고, 소감을 표현한다.
전개 1. 준비물을 드리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 분씩 견본을 보여드린다.
2. 어르신들의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지문트리를 만든다.
* 손에 물감 묻히기 꺼려하는 어르신 중재 :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깨끗이
닦아드릴 예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실습학생들이 먼저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지장 찍는 것이 문제없음을 보여드린다.

3. 어르신들은 반짝이 풀과 별 스티커를 이용하여 취향에 맞게 카드를
꾸미고, 실습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보조하고, 감정과 행동을
표출하도록 격려한다.

4.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쓰도록 예전 기억을 회상
할 수 있게 질문을 하고 글씨 적기를 보조한다.
종료 1. 어르신들의 손에 묻은 물감을 닦아낸다.
2. 메이킹 영상을 다같이 관람하고 소감을 나눈다.
3. 손수 제작된 카드가 마르면 어르신들에게 배달한다.
전체 평가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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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수행능력
평가
박OO 어르신(B, 중), 처음에는 프로그램 참여를 거부하고 참여를 잘 하지 않으려하셨다. 그러나, 다른 어르신들이 열심히 하시는 것을 보니, 같이 따라 하기 시작하셨고, 마지막엔 영상을 보시면서 뿌듯한 표정을 지으셨다.


이OO 어르신(A, 상), 프로그램의 설명부터 적극적인 의욕을 보이면서 빨리 참여하기를 원하셨다. 그 어떤 다른 어르신들보다 의욕적으로 참여하셨으나 늙은 사람을 왜 찍는냐며 사진 촬영에 대해서는 거부를 했다. 카드 만들기 마지막까지 스티커를 붙이시며 즐거워하셨다.

유OO 어르신(C, 상), 카드 내용을 적을 때, 카드를 누구에게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며 어려워하셨다. 크리스마스카드 의미를 설명해드리고 간단한 그림을 그리도록 독려하자, 펜을 손에 쥐고 따라 그리셨다. 카드 만드는 과정을 즐기며 기뻐하셨고 계속 고마움을 표했다.



정OO 어르신(B, 상), 치매가 있으셔서, 처음 샘플을 보고 완성되지 않은 카드를 보고 완성되었다며, 참여를 거절하셨다. 하지만, 손도장을 찍기 활동을 하시면서 즐거워하셨다. 어르신이 한자를 잘 알고 계신다는 특성을 이용해 카드 내용을 한자로 작성해달라고 부탁하시니 기꺼이 들어주셨다.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좋아하셨고 보람차다고 표현하셨다. 카드와 메이킹 영상 보고 자기가 왜 저기 있냐고 기억하지 못하셨지만 영상 중반즈음 활동에 참여했던 것을 기억하시며 미소 지으셨다.


신OO 어르신(B, 상), 치매로 인해 반복행동 보이시는 분이다. 평소에도 온화한 성품을 지니셔서 프로그램 참여에 순순히 응하셨다. 어르신은 모든 절차를 순조롭게 혼자 수행하시고, 활동을 재미있어하셨다. 어르신은 글을 쓰실 수 있어 편지 내용도 직접 쓰셨다. 어르신은 침상 옆에 놓아둔 작품을 계속 보시며 좋아하셨다.


표OO 어르신(B, 중), 치매 증상으로 평소에 무뚝뚝하고 화내고 공격행동도 보이시는데 기분 좋게 프로그램 참여해주셨다. 만드는 도중에 펜을 던지는 등 약간의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실습학생들은 완만한 의사소통 기술로 어르신이 끝까지 작품을 만드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어르신의 작품에 칭찬과 긍정적인 코멘트를 해드렸더니 좋아하셨다. 어르신께 메이킹 영상을 보여드렸더니 당신이 프로그램을 참여하신 것을 기억하시면서 “요거 나잖아!”라고 하시면서 미소를 지으셨다.
기타
소견
프로그램 진행 시간이 13:30으로 난초채의 음악치료 프로그램과 시간과 겹치고 어르신들께서 많이 낮잠을 주무시고 계셔서 당초에 약속하고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오시지 못하여 아쉬웠다.
부원장님께서 카드를 보시고서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하셨다. 지하1층에 전시할 예정이라 하셔서 모두가 뿌듯했고,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참여하시는 과정을 메이킹 필름으로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 너무 잘했다고 극찬해주셨다. 부원장님은 다음 주에 보호자들도 모두 모이는 하나케어센터 가족 송년회에서 영상을 상영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하셨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고하여 활용하고 싶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돌발 상황이 생겼는데 이때 우리가 이를 어느 정도 중재하고 대처할 수 있었다. 또한 실습 전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준비물을 챙겨와서 보니, 모든 채에서 미술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었다. 미술 프로그램이 아닌 활동적인 프로그램도 구상했으면 활동적이고 괜찮았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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